오늘은 소주가 땡길 때, 마트에서 산 자리돔으로 회뜨기를 포스팅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트에 갔는데 얼음에 자리돔이 있습니다.
우와! 딱 보기에도 죽었지만 신선해보입니다.
처음엔 어떻게 먹는지 몰라 서성이다 자리돔을 사가는 아저씨에게 물어봤습니다.
"이거 어떻게 먹어요?"
"회떠서 먹어, 요만할때가 가장 맛있어"
"죽었는데 회를 할 수 있어요?"
"이거 갓 잡아서 올린거야"
저도 회를 먹기 위해서 5천원어치 샀습니다.
자! 이제 자리돔을 손질하고 회를 떠볼까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자리돔을 얼음에 넣어둡니다.
얼음에서 자리돔을 꺼낸 뒤 지느러미를 제거합니다.
비늘과 내장도 제거합니다.
손질된 것은 얼름속으로~ 슉!!
마른 행주가 없어서 키친타올로 자리돔을 닦은 뒤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아참! 회는 세꼬시로 썰었습니다. 뼈채 썰었습니다.
회를 먹으면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죠, ㅎㅎㅎ
간장과 고추냉이에 찍어 한입!! 바다의 신선함이~! 입에 촥~악 달라붙습니다.
정말 소주와 찰떡궁합입니다.
소주가 땡길 때, 가격 싼 안주로 생선회가 먹고 싶을때, 자리돔 세꼬시 어떠세요?
이상! 곰스의 소주가 땡길 때, 마트에서 산 자리돔으로 회뜨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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