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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소소한 그림같은 풍경, '고산리'를 걷다 Village Tour 2017.06.15 09:34



오늘은 제주의 소소한 그림같은 풍경,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고산리'를 포스팅합니다.
고산리 마을이 유명한 것은 제주도에 오신분은 들어봄직한 차귀도, 수월봉이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전, 차귀도, 수월봉은 가봤기에 고산리 마을을 소소하게 산책해 보았습니다.
자! 이제 같이 출발해 볼까요?




고산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차는 고산치안센터에 주차하고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날씨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마을안에 오래된 비석도 있습니다.
비석의 이끼가 세월을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집 돌담사이에 장미도 피어있습니다.



골목길을 걷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강아지 때문에 깜놀했지만 정말 이쁘게 생겼습니다.



이 도로 정말 여유롭지 않습니까? ㅎㅎㅎ



골목을 지나다보니 성당같은 건물도 눈에 보입니다.
성당도 교회도 아닌 특이한 건물입니다.



마을안에 굴뚝새라는 까페가 있는데 지나가던 저를 보고 반기네요.
아직 가게오픈시간이 아니라서 패스했습니다.



미련이 남아서 인지 저를 계속 쳐다보죠? ㅎㅎㅎ
돌담사이에 들어간 색이 정말 아트적입니다.




한가롭고 여유로운 골목풍경 걷는내내 편안합니다.



도로 불법 주차해놓은 초록색 마티즈까지 아름답게 보입니다.
 


오늘은 비오는 날 걷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마을 육거리에 있는 육거리식당에서 한치물회를 먹었습니다.
한치가 맛깔스럽네요. ㅎㅎㅎ
제주는 어딜가나 좋치만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니기 좋았던 곳 같습니다.
이상! 곰스의 제주의 소소한 그림같은 풍경, '고산리'를 걷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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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세상 | 2017.06.15 18: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기자기하고 여우로운 풍경이 너무 좋네여..
    저두 천천히 여기저기 걷고 싶음 맘이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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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한 동네 북촌리 '해동마을' Village Tour 2016.01.05 23:08



오늘은 제주도민도 잘 모르는 동네, 북촌리 '해동마을'을 포스팅합니다.
북촌리 '해동마을'을 이리저리 찾아보니 포스팅이 별로 없더라고요. ㅋ 
자! 저를 따라 북촌리 '해동마을'을 구경해볼까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북촌리 해동이라고 돌에 새겨져 있습니다.
12월 내내 날씨가 흐려서 마을도 조금 흐린 모습입니다. 마을 내면의 모습을 봐주세요. ㅎ


어느 마을가도 익숙한 풍경이죠?
골목길로 내려가볼까요?


바다가 좌~악 펼쳐져 있습니다. 우와~!
 은마마는 두팔 벌려 해동마을의 바다 기운을 느끼고 있나봅니다. 
윈쪽으로 조금 보이는 능선이 함덕의 서우봉 능선입니다.


해동마을 포구입니다.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해녀들이 물질 하는곳과 전망 좋은 아치형 다리도 있습니다. 
아치 밑으로 배를 지나갈 상상을 하니 다른마을에는 없는 또하나의 풍경같습니다.


해동마을은 해안선을 따라 해안도로가 없는 마을입니다.
그래서 옛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아직 발전을 안해서 그런것도 있겠죠?
제주에는 발전이 안되었으면 하는 마을이 많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ㅎ


한적한 마을 풍경이죠?
 정말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저 멀리 나무 하나가 보이는데 바람이 얼마나 세면 가지가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꼭! 분재를 보는 느낌이 드네요.


마을을 지나다가 보니 해동 경로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습니다.
경로당에서 결혼식 올리는 건 처음보는데 정말 제주느낌이 납니다.
지나가다 결혼식을 구경할려는데 결혼식이 끝난거 같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마을 화단에는 노란 고무신이 올려져 있네요.
 비 온지가 얼마 안되어 빗물이 고여있습니다.
정말 이쁘죠?


 바닷가 근처 양식장에 매여져 있는 강아지입니다.
절 두팔벌려 환영해주네요. ㅎㅎㅎ 귀여븐것ㅋㅋ


해동 경로당 뒤 언덕에는 '비취빛 물결 영롱이는 해동마을'이라는 제목으로 마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북촌리 7개 자연부락중의 한 취락으로서 서우봉 기슭에 삶의 터전을 이룬 어촌마을이고,
옛지명은 "허댕이"이며 1910년부터 비취빛 물결 영롱이는 바다마을 의미로 "해동"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을을 지나다 신기한 걸 봤습니다.
보통 바다 바람이 강해서 해안가에는 채소를 키우지 않는데 돌로 쌓으니 훌륭한 채소밭이 되었네요.
제주인들의 삶의 지혜를 느낍니다.



길을 가다보니 북촌리 해동이라는 한자어로 된 마을석이 보입니다.



마을석 앞에는 용천수가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용천수가 참 많은거 같습니다. ㅎㅎㅎ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니 해안길을 따라 가는 길지 않은 도로가 나옵니다.


올레19코스를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에 다달았습니다.
기념관 앞에는 용암이 흘러내린듯한 바위 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북촌리 주민 학살 사건 때 어린아이들의 시신을 임시 매장한 애기무덤입니다.
임시 매장한 상태 그대로 지금까지 남아있고 현재 20여기 애기무덤이 모여있다고 합니다.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입니다.
 4.3사건때 북촌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났을까요?
 

무고한 양민과 어린아이들의 대량 학살이 자행되었습니다.
  북촌 너븐숭이 일대는 제주도판 킬링필드입니다.



기념관 내부에는 4.3때 자행되었던 집단학살사건에 대한 기록과 사진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념관 입구에는 희생자들의 443명의 묵상의방이 있습니다.
유족들은 끝없는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숙연해집니다.


기념관 밖을 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마을 밭 중간에도 나무가 바람에 넘어갈듯 휘어져 있습니다.


해동마을의 허수아비는 곰돌인가봐요.
곰돌이 한마리가 더 넓은 밭을 지키고 있습니다. 


처음 걸었던 곳으로 다시 와서 서우봉을 올랐습니다.
서우봉 능선에는 엄청난 무우밭이 있습니다. 입이 쩌억~ 벌어지네요.



제주 근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마을이지만 서우봉에서 내려다 본 해동마을은 정말 평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이상! 곰스의 아프지만 아름다움을 간직한 동네 북촌리 '해동마을'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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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쌤』 | 2016.01.06 14: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해동마을은 저도 처음 들어오는 곳이에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지만 앞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한 행복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멍멍이와 곰수아비,,, 너무 귀여운데요^^ㅎ

  • 까칠양파 | 2016.01.06 14: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4.3 기념관, 저도 가 본 곳이네요.
    제주에서 아니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까마귀를 본 게 처음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날 잠 잘때까지 너무 아파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념관만 보고 나왔는데, 근처에 이런 고즈넉한 동네가 있었다니 몰랐네요.
    앞으로 제주 여행은 유명 관광지보다는 이렇게 작은 동네를 다니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 Deborah | 2016.01.06 19: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나..이런 끔찍한 일을 당했던 동네군요.. 보기엔 정말 평화로워요..ㅠㅠ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소중한 동네가 될것 같군요..

    • 곰스 | 2016.01.11 11: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제주도가 관광지 개발로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 맛있는여행 | 2016.01.06 19: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주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평화로움이 물씬 묻어나는 해동마을을 꼭 방문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요^^

  • 영도나그네 | 2016.01.08 20:12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렇군요...
    정말 그림같다는 표현이 맞을 북촌리의 해동마을에는 아픈 과거가 있지만
    지금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평화롭기만한 어촌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좋은곳 소개 잘보고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시간 되시기 바라면서 오늘도 편안한
    주말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 오감세 | 2016.01.12 19: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주바람... 너무 그립습니다~
    사진도 너무 멋지게 찍으시는것 같아요.
    사진 사이즈 더 크면 안될까요? 너무 예뻐서요. 물론 클릭하면 크게 보이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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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관객은 잘 모르는 숨은동네 '화북공업지역' Village Tour 2015.08.07 13:30



오늘은 제주도에서도 생소한 '화북공업지역'을 포스팅 하려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화북동'이죠.
 여기저기 살펴보니 화북공업지역을 포스팅 한 블로그는 아직 없더라고요. 제가 아마 처음인가요?


화북공업지역을 출발으로 화북포구까지 정확히 2km네요. 걸어서는 32분 걸리고요. 97kcl가 소모됩니다.
저흰 화북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북포구까지 걸었습니다, 동네보는 재미도 제법 솔솔하네요.


주민센터에서 조그만 내려가면 동네 골목이 보입니다. 옛날 생각이 물씬납니다.
 
  


딱! 80년대~90년대 초 골목 같습니다. 어릴적 동네 골목에서 숨바꼭질, 말뚝박기, 술래잡기 하던 생각이 나네요.


골목 주위로 키위를 키우는 집들이 많습니다. 키위를 키우기 쉬운 일조권을 가지고 있나봐요. 부럽부럽
 

 

골목을 지나다 보면 아파트가 중간중간 보이는데 옛 풍경과 현대식 건물이 조화롭습니다.


조금 지나가 보니 작은 도서관도 보이네요. 이름이 청풍작은도서관이네요.


제주 시골에서 볼 수 있는 돌담집도 보입니다.


돌담집 주위로 맨션과 상가 건물이 생겼네요. 동네 과거의 모습이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청풍대의 주변모습입니다. 아득하쥬? ㅎㅎㅎ


화북마을의 랜드마크인 '청풍대'의 모습입니다.
청풍대가 위치한 화북1동 중마을 주민들은 이곳을 청풍마을이라고 부릅니다.
마을이름의 유래는 '청풍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수령이 200년 된 정자목 팽나무는 오랜 세월 모진 비바람에도 청풍마을을 굳굳히 지켜낸 것 같습니다.




청풍대가 위에는 동네 사랑방 역활을 하듯 주민들이 모여서 쉬거나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청풍대 아래로 내려다 보면 기왓집 두개가 보이는 이곳은 '김씨와가'입니다.
 제주도는 예로부터 한식 기와집이 매우 적었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와가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답니다.
제주 민속자료 14호로 지정되어 있네요. 우와~ 화북동 이렇게 중요한 민속자료가 있었네요. 신기신기


김씨와가 앞에 보면 몇백년은 되어 보이는 향나무가 눈이 뜁니다. 실제로 보면 괘 웅장해 보여요. ㅎㅎㅎ


김씨와가 내부 모습입니다.
제주 기와집 특징은 바람의 세기 때문에 기와가 특히 크며 처마끝과 용마루 주변에 회땜질을 한것이 특징입니다.


마을에 낚시점도 보이네요. 제주에는 낚시점 많지 않아요. 간판이 페인트로 칠한게 옛스럽기까지 하네요.


앗!! 이것은! 맞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그것! '소독차'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80년대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마을 주변에 돌담집이 간혹 보이네요. 옛 풍경을 간직히 아름답게 보입니다.
  


화북포구로 들어가는 마을입니다. 지붕색이 빨간색과 파란색이 옹기종기 모여 이뻐보입니다. 
마을 끝으로 화북포구가 보입니다. 이야~!


파노라마로 찍어 보았습니다. 넒게 보이쥬?  


모르는 집 옥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거리 코너에 김씨와가가 보이시쥬? 왼쪽으로 청풍대가 있습니다.
  


옥상을 내려오다 찍은 사진입니다. 지붕색깔이 이쁘죠?


2층집 계단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계단만 있습니다. 발을 헛딛으면 추락사 할 수 도 있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이 제가 올라간 계단입니다. 낮게 보여도 괘 높아요.


반가운 올레길 표시가 페인트로 칠해져 있네요. 화북포구로 가는 올레 18코스 입니다.


포구로 가는 마을길 앞에 용천수도 있네요.


앗!! 바다에서 사는 게도 바위틈 사이에 있어요. 물이 조금은 짠가봐요,


드디어 도로 끝에 화북포구가 있습니다.


화북포구로 나가는 길에 길게 뻗은 돌담은 조선전기 왜국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든 성곽 '화북진성'입니다.
동서120m, 남북75m, 둘레 187m의 타원형으로 지금은 화북초등학교의 담장입니다. 신기하쥬?


화북포구에 들어서니 바로 앞에 '해신사' 라고 있습니다.
 


해상을 왕래할 때 안전을 기원하던 사당이라고 합니다. 



 해신사 옆에 비석들이 있는데 풍화작용으로 돌이 마모되어 알아보기 힘들지만 해신사 관련 비석인듯합니다.
 


화북포구(별도포구)에 배들이 정착되어 있네요.
 


정착된 배에 구름들이 바다에 비쳐 괘 환상적인 인상을 주네요.


포구 뒤로 빨간등대도 보입니다.


정착된 배뒤로 마을이 눈에 들어옵니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곳이 해신사입니다.



조용한 어촌마을에 아담한 풍경까지 화북포구가 한아름 눈에 들어오네요.


포구에 수업 마친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놀러 왔네요.
 


아이들이 하나둘씩 바다에 뛰어드네요. 수심에 괘 깊을텐데 망설이 없어보입니다.

 


다이빙을 몇 번하고 나서 힘들었는지 참새마냥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ㅎㅎㅎ


어느덧 포구에 해가지고 있네요. 이제 집으로 돌아가봐야 할 거 같습니다.


다시 화북주민센터로 가는길 주차장 담벼락에 벽화가 그려져 있네요.

 

 

파스텔 톤으로 색깔도 이쁘네요. 벽화가 정겹습니다.

 

 

천만불 VIDEO라고 있네요. CD가 보급되고 VIDEO는 사라진 줄 알았는데 아직도 VIDEO를 보는 사람이 있나봅니다.
신기~ 신기~ 왕신기!

 

 

교회도 보이네요. 해지는 저녁에 건물 맨위에 있는 십자가 유난히 돋보입니다.

 

화북주민센터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노을이 이쁘게 지고 있습니다.
 어릴적 살던 동네가 그리우시다면 여긴 어떨끼요? 이상 화북공업지역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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