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Attraction

신선들이 사는 곳의 출입문… 제주 '방선문계곡'

Kim Louis 2016. 5. 14. 01:34



오늘은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하고 있는 '방선문계곡'을 포스팅 합니다.
신선이 내려와 머물렀다는 방선문()계곡은 암반과 기암괴석들이 만든 계곡입니다.

자! 이제 출발해볼까요?



방선문계곡 옆으로는 열안지오름을 올라가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름길이가 4.2km입니다. 왕복으로 2시간40분이 걸리겠네요 ㅎ



신선이 머무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방선문계곡의 안내판이 있습니다.
방선문은 '신선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이며, 영주 12경중 하나인 영구춘화의 장소로 알려진 경승지입니다.
안내판의 글을 읽으니 이곳이 얼마나 역사적인곳인지 짐작이 갑니다.

 


부푼 마음을 안고 표지판을 따라 내려가갈 볼까요?



계곡을 향해 내려가는 순간!!

 
출.입.통.제!!!
왜!! 왜!! 왜!!
계곡의 훼손으로 인한 임시적인 출입통제랍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계곡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계곡 위로 펼쳐진 주변산책로가 잘되어 있습니다.




계곡 산책로 사이로 얼핏얼핏 방선문계곡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 땅을 밟고 싶었건만!!
 오늘은 힘들꺼 같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산책로를 둘러봅니다.
역시 울창한 산이라 피톤치드가 넘칩니다.





중간중간 계곡의 모습이 보입니다.지금은 가기 힘든 장소지만요. ㅎㅎㅎ



계곡의 산새는 계곡을 보호하듯 수많은 나무들로 덮혀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가 나뭇잎을 주워 보았습니다.
 초록길에 빨간나뭇잎이 어울리지 않습니까? 

 



역시 봄인가 봅니다. 후~! 하면 씨앗들이 한순간에 날라가 버릴꺼 같습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니 위에 또 길이 있네요. 산책로를 다 돌았네요. ㅎㅎㅎ



섭섭한 마음으로 계곡을 보고 나가려니...


5월14일~5월15일 방선문축제가 있었네요.
축제날은 방선문계곡 출입문을 개방하겠죠?


계곡을 못보고 돌아온 날이지만 피톤치드가 가득한 산책로를 걸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축제날을 기다리며, 이상! 곰스의 신선들의 출입문 제주 '방선문계곡'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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