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s Jeju Life - '추석'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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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경길에 핀…비행기의 '무지개 그림자' Today's Photo 2015.09.28 23:17


제주상공. 2015 © 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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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집에 가니... 맥주병에 무엇이? Daily Life 2015.09.26 23:50









추석이라고 제주도에서 부산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벼운 맘으로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 오랜만에 간거라 어머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맥주병에 담긴 참기름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겁니다.
분명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없던 맥주병이었습니다.

어머니도 이 맥주병의 정체를 모른체 계모임할때 맥주를 찾는 사람이 있어 냉장고에서 이 맥주병을 꺼내 친구분에게맥주를 따라주는데 옆에 웃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그 광경에 당황한 어머니는 그제서야 병에서 참기름 냄새가 나길래 참기름병인지 알았답니다.
그전까지는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맥주병인줄 알았답니다.
제주도 가기전에 큰 물건들은 집에 놔두고 갔습니다. 그중에 침대, 세탁기, 냉장고 등... 그것도 어머니 냉장고가 아닌
저희들 냉장고에 있어서 더더욱 몰랐답니다.

우리꺼도 분명 아니었습니다.
아직도 이 참기름병의 정체는 누가 갔다놨는지 아무도 모르는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은마마 말로는 요즈음 위생법이 까다로워서 맥주병에 참기름을 담아서 못 판다고 알고 있다는데 이 병을 갔다놓은 사람은 도대체 누굴까요...아니면 어머니가 바쁘셔서 받아놓고 기억을 못하시는걸까요...
아무튼 이 사건 때문에 추석날 가족끼리 참깨  볶듯 고소하게 한바탕 웃었습니다.

이상!! 곰스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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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PAM | 2015.09.27 00: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왠지 오래전 80년대 빈병에 담겨져 있던 챔기름생각이 납니다..ㅎㅎ

    • Kim Louis | 2015.09.28 23: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80년대는 푸르른 소주병에 참기름을 담아주었죠. 저도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재래시장 가면 옛날 소주병에 참기름을 넣어준답니다. ㅎㅎㅎ

  • 『방쌤』 | 2015.09.28 18: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잔에 가득 따랐으면 정말 대박이었겠는데요~~ㅎ
    근데,,, 소주병은 많이 봤어도 맥주병에 담긴 참기름은 처음 봐요!!!
    그것만으로도 신기하네요,,^^

    추석을 잘 보내셨나요?
    남은 명절도 즐겁게 보내시구요~~~

    • Kim Louis | 2015.09.28 23:47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ㅎㅎㅎ 가득까지는 아니예요.
      저도 맥주병에 참기름 담은거 처음 봤어요. ㅎㅎㅎ
      맥주 라벨도 그대로 붙어있고, 처음엔 대박 웃겼죠.
      방쌤도 추석 잘 보내시고 계시죠?
      올해 보름달 대박 밝던데요. 소원 한번 빌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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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만 가득… 추석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Today's Photo 2015.09.25 16:20


제주공항. 2015 © 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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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를 사랑하는 귀염둥이 '손자의 이쁜짓' Daily Life 2015.09.23 16:03



요 몇일 친구 누나 결혼식이라 부산에 몇일 있었습니다.
간만에 가는 부산집이라 정말 새롭더군요. 부산 날씨도 좋았구요.
오늘은 '할머니를 사랑하는 귀염둥이 손자의 이쁜짓'이라는 제목으로 포스팅합니다.


ㅎㅎㅎ



집에 있는 책장에 요상한것이 붙어있었습니다.
제가 누가 이런걸 붙였냐면서 지저분해서 땔려는데 어머니가 못때게 하시더군요.
 



요렇게 붙어있습니다.
지저분하죠? 전 이렇게 지저분한걸 시러라해서 ㅎㅎㅎ
 



어머니께서 화살표를 잘 보래요.

 



화살표 틈 사이로 A4지 몇장이 끼어져 있습니다.
얼핏보면 안보여요. ㅎㅎㅎ

 



조심스레 꺼내보았습니다.

 



6살 된 조카가 만든 책이래요. ㅎㅎㅎ
할머니가 심심할까봐 만든책이랍니다.

혹시나 잊어버릴까봐 화살표까지 만든거구요.

 



책 내용이 궁금해서 한번 봤습니다.
동생이 이야기랑 낙서가 전부네요. ㅎㅎㅎ

 



6살 조카 이름이 '김준후'입니다. 큼직막하게 이름도 적었습니다.

 



그림 낙서도 해놓았네요. ㅎㅎㅎ
전 무슨 그림인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장에도 자기 이름을 적어놓았네요. ㅎㅎㅎ



제가 본 조카의 기특함은 글이 아닙니다.
글이 어떻던 자기가 정성들여 적은 글을 책으로 엮었다는것입니다.



 A4지에 구멍을 뜷고 고무줄을 엮고 엮는게 잘 안되자 테이프로도 붙였네요.
여간 정성이 들어간 책이 아니네요. ㅎㅎㅎ
안봐도 할머니에 대한 조카의 정성이 눈이 훤합니다.

그래서 저도 지저분하고 낙서의 모양의 화살표와  A4지를 그대로 놔두기로 했습니다.

이번 추석때 가면 용돈 좀 챙겨줘야겠습니다. ㅎㅎㅎ
이상!! 곰스의 할머니를 사랑하는 귀염둥이 '손자의 이쁜짓'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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