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치한 내용을 한번 올릴까 합니다. ㅎㅎㅎ 어제 저녁에 오늘 아침에는 꼭 해돋이를 보러 가자고 은마마랑 다짐했습니다. 제가 새벽 3시 까지 작업을 하느라 늦게 일어나서 해돋이를 못 보러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은마마가 제가 피곤할까봐 깨우지 않은거죠. 아침부터 해돋이 못 보러간 건, 내 탓이라며 뾰루퉁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부터 내 탓이요~ 하고, 책상앞에서 형광펜 가지고 해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해가 떠있는 창문에 해를 그린 종이를 붙이고 아래와 같이 해를 보여줬습니다. 간만에 은마마가 활짝 웃는 모습을 봤네요. ㅎㅎㅎ 솔직히 말하면 어이가 없는 웃음이겠죠? 그래서 죄인인 저는 아침 설겆이를 하기로 했답니다. 그래도 은마마의 기분이 풀려서 다행입니다. 유치하죠? 유치한 장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