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LIG 갱신형 보험, 기막힌 43% '보험금 상승'

Kim Louis 2015. 9. 8. 11:19


오늘 어머니께 전화 한통를 받았습니다.

보험금을 6만 얼마를 내다가 9만 얼마가 되었다며, 어떻게 된 일인지 황당해 하며, 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보험사 측에 전화를 해보니 3년마다 갱신이 되는데, 올해 갱신 보험금이 43%나 올랐답니다.

보험사 측의 변명이야 뻔합니다. 안 들어도 무슨말을 하는지 온갖 타당성을 대기 위해 이리저리 변명하기에 바쁩니다.
어머니는 43%가 올랐는데 왜 모르고 있냐. 전화를 해서 안내는 했냐  문자를 보냈다는 알길은 없고 어머니가 문자를봐도 알겠냐 전화를 해서 설명해야되는건 당연한거 아니냐 죄송하다고 할 뿐 그에 대한 어떠한 반성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보험금 전 보험사가 다 올랐고 해지 하느니 나이가 들어서 다른 보험 가입도 힘들고 그냥 유지하시는게 나을꺼라는 이야기만합니다.


보험 참 웃기지 않습니까?
나이 들어서 만에 하나 안좋은일이 생길까봐 안전장치로 들어놓은거 아닙니까?

가입 당시 갱신형으로 해도 오르지 않는다고 하고 이제와선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사채도 아니고 43%로 오리는 깡패집단보다 더한 이런데가 어딨습니다. 어머니는 나이가 들어 수입도 없을뿐더러 계속 올려버리면 결국 아무보상 못받고 보험사만 배불라는 꼴이지 않습니까?

43%에 대한 담당자 이야기를 들으니 요즈음 민원이 워낙 많아 보함금을 납입한 금액에 병원에서 보험금을 찾아간 금액 빼고 돈을 돌려주겠답니다. 이 또한 어처구니없는 말은 정말 어이없습니다.

이걸 이에 하소연 할수 없고 정말 정부!!!!!!!의 보험사 관련 법 계정이 시급합니다.

정부를 못 믿으니 자기 배속에 들어가는 이익 챙겨려 하는 정부나 기업들이 정말로 싫습니다.
억울해도 당해야하는 현실이 참담하네요.

결국은 방법이 없습니다. 3년 갱신할때마다 금액을 올려도 낼 수 밖에...
울며 겨자먹기가 따로 있는게 아니네요. 이렇게 아주 가까운곳에도 생기니 말입니다.

이상! 곰스의 '신세한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