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귀포 강정동에 위치한 '엉또폭포'를 포스팅합니다.
제주도에 사시는 분도 구경하기 힘들다는 '엉또폭포'입니다.
평소에는 물이 말라있다가 산간지방에 70mm이상 큰비나 장마철이 되야 볼 수 있는 폭포입니다.
저번주부터 제주도는 연일 장마비에, 호우특보에 물난리 안난것이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평소에 은마마가 가고 싶어하던 엉또폭포로 바로 향했습니다.
자! 이제 같이 출발해 볼까요?
엉또폭포 600m전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데
앗! 저멀리 산 중간에서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집니다.
그냥 보는것만으로 이렇게 흥미진진할지 몰랐습니다.
엉또폭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곳은 무인까페입니다. 나중에 무인까페를 통과해서 내려오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시원한 바람과 폭포소리가 들립니다.
아까 저 멀리서 보이던 엉또폭포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정말 장관입니다!!
정말 실감나지 않습니까? ㅎㅎㅎ
먼저 온 커플이 폭포를 사이좋게 보고 있네요.
오늘 괘 많은 관광객들이 왔습니다.
다들 엉또폭포의 장관을 보기 위해서겠죠? ㅎㅎㅎ
삼각대를 들고 내려가는 사람이 보이네요.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왔나봅니다.
다른 각도에서 찍었는데 정말 장관이죠?
폭포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있는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엉또폭포 옆 문구에는 황조롱이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이날 홍조롱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엉또폭포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양쪽으로 과수원이 있네요.
내려가는 길에 이름모를 개도 잘가라고 인사합니다.
엉또폭포를 보고 내려오는 길이 한결 가볍습니다.
올라갈때 길이랑 사뭇 다른느낌입니다. ㅎㅎㅎ
올라갈때는 못봤던 돌탑이 보입니다.
폭포에 흥분해서 못보고 지나갔던 풍경입니다.
출발할때 안개가 많아 폭포가 안보일까? 아니면 폭포의 물줄기가 적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걱정 저런걱정을 안고 일년에 몇번 만나지 못할 비경을 봤다는 것은 정말 행운인거 같습니다.
제주도 비온 뒤 가면 좋은 명소로 추천합니다.
이상! 곰스의 한여름 장마 뒤 숨은 시원한 비경 '엉또폭포'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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