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 Oreum

치유의 생태공원,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

Kim Louis 2015. 8. 15. 19:21



오늘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의 '절물오름'을 포스팅 하려 합니다.
절물오름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 속해 있는 곳으로 휴양림 내의 숲길들이 오름의 정상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절물오름 정상에서 보이는 거친오름입니다. 봉우리가 참 이쁘죠?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웁스!! 어떻게... 이렇게... 이름을 쉽게 지을수가 있죠? ㅎㅎㅎ

 


 
날씨도 좋고 휴양림의 들어오자마자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여긴 나무를 곤충모양으로 깍아놓았네요. 나무를 얼마나 정밀하게 깍아놓았는지 얼핏 진짜 곤충같아요.ㅋㅋㅋ



 곳곳에 나무그늘 아래 평상들이 시원해 보입니다. 



 애들 놀이터도 있네요. 가족끼리 온 관광객도 많습니다.

 

 
놀이터에 일렬로 쫙~ 정열된 유모차들은 흡사... 아스팔트 위 스포츠카 같습니다. ㅎㅎㅎ




소원을 비는 돌탑도 있습니다. 저도 아슬아슬하게 돌을 올려 소원을 빌어 보았습니다.



 휴양림 전망대인데 날씨가 너무 좋은 관계로 나무들 밖에 안보이네요. 온통 초록색입니다.ㅎ

 

 나무들이 빽빽합니다. 산소가 넘쳐나는거 같습니다.  후압~~



 뺵빽한 나무 사이로 굽이굽이 흘려가듯 걸어갑니다.

 



 이제 절물오름으로 오르는 오르막 길이네요.

 



 저 앞에도 사람들이 절물오름을 향해 오르고 있습니다.

 



헉!! 노루!! 노루입니다. 길옆에서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우와~! 여긴 동물원인가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얼마나 가까이서 찍었는지 아시겠죠? 동물원이 따로 없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노루랑 같이 셀카나 찍을껄 그랬습니다. 아쉽~아쉽~!

 



일행들은 벌써 앞에 가버렸네요.

 



오름을 오르다 보면 조개 껍데기가 종종 있습니다. 오름이 옛날 땐 바다였나봅니다. 

 



아! 이제 하늘과 가까워진 느낌이네요. 정상이 가까이에 있나 봅니다.

 



오름 능선 위로 올라오니 산위에 바람이 얼마나 센지 나무 하나가 뿌리체 뽑혀 있습니다.

 



오름 정상까지는 아직 능선을 타야 할 모양입니다.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버섯이 자라네요. 신기~신기~!

 



능선을 타고 가는데 앗!! 저멀리 원두막 같은게 보이는데... 앗!! 절물오름 제1전망대네요.

 



절물오름 제1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꺄아!~~~~ 멋지네요!! 이래서 정상까지 오르나봐요.

 




전망대에서 보니 제주시 내  여러 오름들이 보이네요.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란 가히 환상적입니다.

 


 은마마와 전망대에서 셀카 한방!!



전망대에서 본 제주시내 모습입니다. 넓은 초록빛 들판밖에 안 보이네요. ㅎㅎㅎ



자! 이제 좋은 제주풍경을 담고 내려가볼까요?
  



능선에서 거친오름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생각보다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릅니다. 그러나 힘들지 않아요~




이제 데크가 나오네요. 테크를 따라 내려가는 길에 신기한 나무 이름들 보는것도 재미입니다.

 

오늘도 마초형님 부부와 같이 했습니다. 언제나 액션이 강한 형님입니다. ㅎㅎㅎ



 하늘을 보니 온통 나무잎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늘이 안보여요~!

 



너나들이길이 보입니다. 계단이 없어 무릎에 무리 갈일 없겠네요.

 



앗!! 나무에 달팽이가 붙어있네요. 제대로 붙어있는데요.

 



손위에 올려놓으니 괘 크네요. 식용 달팽이 같습니다. 사진만 찍고 자연의 품으로 고~!!



아마존에 있을꺼 같은 식물도 보이네요. 곤충이 중간에 가면 확~ 움츠려들수도...

 



약수터 앞에 다달았습니다. 들어갈 수는 없는네요. 까마귀들이 물 나오는데 날아 들어서 물을 마시고 갑니다.  

 



바로 옆 절물약수터 입니다. 물맛이 시원~합니다. 갈증이 다 사라집니다.



휴양림은 가족끼리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꼬마 아이는 휴양림 잔디에서 뛰어 놀고 있습니다.



오름을 타고 내려오니 벌써 해가 지네요. 그림자가 키다리 아저씨 같습니다.

 



테크가 물결을 치듯 꼬불꼬불하네요. 테크와 중간중간 고목들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저녁무렵 나무그늘에 덮여 있는 평상은 외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나무들이 참 길죠? 정말 쭉~!쭉~! 뻗어있습니다. 제 키도 쭉~! 쭉~! 컷으면 좋겠습니다.



나무사이로 꼬마아이가 뛰어오네요. ㅎㅎㅎ



휴양림 입구입니다. 드디어 도착을 했네요.

 



휴양림에 있는 스프레이로 먼지를 털었습니다.
휴양림을 가시는 분들은 '절물오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