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미술관을 포스팅합니다.
이타미 준이 제주에 설계한 대표적인 건물은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방주교회입니다.
물 미술관에서 하늘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올 날씨라서 구름이 상당히 묘합니다.
비오토비아에는 바람,물,돌,두손 미술관이 있습니다.
저희는 비오토피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이타미 준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미술관을 보려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은거죠 ㅎㅎㅎ
비오토피아 타운 하우스를 지나다보면 조경이 굉장히 잘 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공원이 따로 없네요. 비오토피아가 개인사유지라 레스토랑,호텔 이용고객말고는 출입을 못합니다.
미술관을 보러온 관광객 말고는 주위에 사람이 안보이네요. 굉장히 조용합니다.
바람 미술관입니다. 멀리서 보면 그냥 창고 같이 생겼습니다.
주위의 잡초가 너무 길어 마굿간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입구에 있는 바람 미술관의 간판입니다.입니다. 부식이 된 것 조차 아트하네요. ㅎㅎㅎ
나무판자를 붙여서 외관을 만들었네요.
바람 미술관의 특징은 바람과 빛입니다.
나무판자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환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바람 미술관은 입구에서 양쪽을 나뉘어져 있습니다.
왼쪽을 보면 가운데 돌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나무판 사이로 바람을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거 같은데 바람보단 나무판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더 멋지네요.
오른쪽을 보면 양 두마리가 있습니다.
이타미 준은 왜 양 두마리를 여기에 두었을까요?
이유를 나중에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ㅎ
멀리 있을때와 가까이 있을때와는 빛의 대비가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
바람 미술관이라서 나무판자 사이로 빛과 바람을 들어오게 했나봐요.
둘 다 눈에 보이는건 아니니 느껴야되나봐요. ㅎㅎㅎ
바람 미술관을 뒤로 하고 물 미술관으로 이동합니다.
물 미술관입니다. 외형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들어가볼까요?
물 미술관이라서 그런지 처마에서 물이 떨어지네요. ㅎㅎㅎ
물 미술관의 간판입니다. 간판의 부식이 세월을 말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비가 온 직후라 바닥과 벽은 젖어 있네요.
물 미술관 벽에는 거북이가 붙어있습니다.
왕의 옥쇄 똑같이 생겼네요.
영화에서 보면... 거북이를 돌리면 문이 열리는 그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ㅎㅎㅎ
물 미술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와우~! 정말 환상적입니다.
둥글게 뚫린 천장, 네모 반듯한 돌 연못, 입구 가운데 세워져 있는 용머리 막대,
정확히 대비되는 구조. 별거 없는데 정말 멋지네요.
용머리 막대입니다. 물속에서 금방 올라온 듯한 모습입니다.
자세히 한번 볼까요? 한국적인 용모양이네요.
옆으로 돌려서 볼까요? 민화에서 많이 보던 용 같습니다. 물속에서 사는 용이겠죠?
어떻게 보면 거북선 머리 같기도 합니다. ㅎㅎㅎ
물 미술관 옆 모습입니다. 이타미 준은 돌을 굉장히 좋아하는거 같습니다.
미술관 마다 돌은 다 있네요.
물 미술관 입구 반대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정면으로 용머리가 막대 보이네요.
물에 반영되는 미술관의 모습도 정확히 대칭되는 모습니다.
비가 와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날씨가 좋아서 해가 보였다면 정말 아름다울꺼 같습니다.
물 미술관을 뒤로 나왔습니다.
돌, 두손 미술관은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바람, 물 미술관만 보고 와 버렸네요.
다음에는 꼭 돌, 두손 미술관 가봐야겠습니다.
물 미술관에서 찍은 셀카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완전 피곤해보이네요. ㅎㅎㅎ
이타미 준의 작품을 느끼고 싶다면 바람,물,돌,두손 미술관 강추입니다.
이상! 핀크스 비오토피아 이타미 준 바람,물 미술관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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