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에서 제5차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는 1987년 6월 항쟁이후 제일 많았다고 하는데요.
촛불집회 참가인원이 6,000명이라고 합니다.
제주에서 도민들의 성난민심을 포스팅합니다.
촛불집회 현장 차분히 분위기속에 진행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생 또한 많았는데요. 정말 소신있는 발언에 우리나라 미래가 밝아보였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마음에 불붙은 촛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촛불집회를 위해 고생하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상! 곰스의 제주도 제5차 촛불집회 포스팅이었습니다.
자기존재의 주장은 살아있는 모든 피조물의 최고의 법칙인 즉, 모든 생물은 자기보존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육체적 생존뿐만이 아니라 동시에 정신적 생존인 것이며, 정신적인 생존조건 중의 하나가 바로 권리의 주장이다. 권리 속에서 인간은 그의 정신적인 생존조건을 보유하고 방어하는 것이다. 그와 같은 권리가 없다면 인간의 존엄성은 동물과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다. 즉, 권리의 주장은 자기보존의 정신적 의무다.
권리란 싸워서 쟁취하는 것이다. 권리는 ‘아무 것도 요구하는 일이 없는 자’에게 편안히 거저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법의 목적은 평화이다. 하지만 평화는 강자가 두려워서 감히 노예상태로 있는 것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약자의 침묵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 평화는 강자와 약자가 끊임없이 대립하는 이 세계에서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하고 화폐물신주의의 위력과 일방적인 권력의 위력에 의해 자신의 기본권을 박탈당하고 있는 자, 즉 ‘권리 위에서 잠자고 있는 자’를 그 영원한 잠에서 깨워 자기 권리를 찾게 하는 적극적 상태이다. 법의 목적은 적극적으로 쟁취된 평화이며 또한 인간의 기본권이고 인간의 기본권을 보장해주는 국가며 사회이다.
루돌프 V. 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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