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수면위를 솟구쳐 오르는 수십마리 '숭어' 신기

Kim Louis 2015. 8. 25. 03:46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신흥리를 지나다 신기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헉!! 이것은... 비바람을 맞고 '숭어' 수십마리가 수면위를 솟구쳐 오르고 있네요. 우와~

 
숭어들이 저렇게 많이 뛰는걸 처음 본지라 너무 신기해서 영상을 찍었습니다.
숭어가 뛰는 이유가 궁금해 이리저리 자료를 찾아보았는데요.

첫번째는 물밖에 있는 곤충류를 사용할때 또는 포식자에 의한 신변의 위협을 느꼈을 때 물위를 뛰어 오른다고 하네요.
두번째는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부족할 경우, 높이 솟구칠때 보다 대부분 수면에서 입만 뻐금뻐금 하는 경우랍니다.세번째는 여름철과 흐린 날은 물속 산소가 부족해 물위로 뛰는 물고기가 많고 물속 보단 물밖이 산소가 많아서랍니다.네번째는 몸에붙은 기생충을 떨쳐내기 위해 수면위로 뛰어서 수면과 부딪히는 충격으로 기생충을 떨어낸다고 합니다.

 

살다보니 이런 신기한것도 보네요 ㅎㅎㅎ
 나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워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