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울에 산책하기 좋은 곳, 분화구식물원 산굼부리 포스팅입니다.
가을철 억새밭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죠. 연풍연가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자! 이제 출발해 볼까요?
산굼부리 입장권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사진이 담겨있습니다.
제주민이라 천원 할인 받았습니다. ㅎㅎㅎ
산굼부리 입구입니다.
한자로 '영봉문'이라고 적혀 있네요. 마치 산 정상에 있는 산성을 보는 느낌입니다.
입구문 천장에는 용그림과 봉황이 있습니다.
사찰 입구 같은 느낌도 살짝 드네요. ㅎㅎㅎ
맑은 하늘에 시원한 공기 딱! 산책하기 좋은 날 입니다.
분화구를 중심으로 억새밭이 유명하지만 은마마랑 갔을때는 억새밭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억새밭이 다 잘린것이 보이죠?
억새밭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 멀리서 정상을 향해 산책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정말 깨끗하고 맑은 하늘입니다.
산책길에 저멀리 눈덮힌 한라산이 보입니다.
산굼부리 정상에 다와 갑니다.
정상에 다가오니 코끝이 씨끈거리네요. 조금 올라왔는데 기온차가 ㅎㅎㅎ
산굼부리 정상에는 산굼부리라고 적혀 있는 돌탑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거의 관광객들이 중국인이네요. 샬라샬라 ~!
산굼부리 분화구입니다. 산굼부리는 360개에 달하는 한라산 기생화산 중 하나입니다.
산굼부리는 형성과정에서 마그마나 화산재를 뿜어 올리지 않고 가스만 분출했기 때문에 움푹꺼져 들어간겁니다.산굼부리 분화구는 한라산 분화구인 백록담보다 둘레와 깊이가 조금 더 크고 깊습니다.
신기하죠?
산굼부리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입니다.
왼쪽으로는 넓은 들판 가운데 무덤들이 보입니다.
무덤들을 뒤로 하고 저 멀리 구름사이로 사슴이 보이네요. ㅎㅎㅎ
한라산 1100고지에 있는 사슴을 여기서도 봅니다. 웬지 반가운 사슴입니다.
표지판에는 '산굼부리 신화와 전설'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산굼부리의 사슴이 산굼부리를 지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산굼부리를 끝으로 아쉽운 발걸음 돌립니다.
은마마랑 억새풀이 가득한 가을에 한번 와봐야 할거 같습니다.
이상! 곰스의 겨울, 산책하기 좋은곳, 분화구 식물원 산굼부리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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