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2

트렁크에 '차키'를 두고 닫았을 때 대처 방법은?

오늘은 트렁크에 '차키'를 두고 닫았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고 있는데 은마마가 일이 있어 신흥리에 갔습니다. 은마마가 일을 보는 동안 있는 곳이 신흥해수욕장과 가까워 해수욕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도착하니 바람이 우와! 장난 아니게 붑니다. 하지만 온김에 바다에 발이라도 담구고 싶어 백사장으로 발걸음 옮겼습니다. 그런데 파도도 장난 아니고 바람도 장난아니고 무서워서 차로 돌아와 차문을 잠궈놓은채 트렁크만 열고 전에 넣어둔 페트병물로 발을 씻었습니다. 그런 다음 다 쓴 페트병을 트렁크에 넣고 트렁크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헉! 차키!! 주머니에 '차키'가 없습니다. 순간!! 머리에~ 스치는 트렁크!!!!!!! 트렁크 안에 주워운 나무위에 올려 놓고 발을 다 씻었다고..

Daily Life 2015.08.26

세가지 풍경… 수채화로 그린 바다 '협재해수욕장'

오늘은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하고 있는 '협재해수욕장' 포스팅입니다. 평일 금요일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부산 해운대를 보는거 같습니다. 주차장에 차가 많아 주차하는데 애먹었어요. ㅎㅎㅎ 오늘따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보이네요. 역시 협재는 아름답습니다. 이 사진을 흑백으로 바꾸면 80년대 초 해운대 모습이랑 같을꺼 같아요. 협재는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나이드신 분도 괘 많습니다. 제주도 대표 해수욕장인가봐요. ㅎㅎㅎ 비가 온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구름이 너무 이쁩니다. 바다 끝까지가도 별로 깊지가 않아서 아이들과 오기엔 딱인거 같습니다. 제주도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수심이 낮답니다. 왼쪽에 보면 안전선이 있는데 해경들이 제트스키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안전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해수욕장 왼쪽으로도 관광..

Jeju Sea 2015.08.22

치유의 생태공원, 절물자연휴양림 '절물오름'

오늘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의 '절물오름'을 포스팅 하려 합니다. 절물오름은 제주절물자연휴양림에 속해 있는 곳으로 휴양림 내의 숲길들이 오름의 정상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절물오름 정상에서 보이는 거친오름입니다. 봉우리가 참 이쁘죠?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웁스!! 어떻게... 이렇게... 이름을 쉽게 지을수가 있죠? ㅎㅎㅎ 날씨도 좋고 휴양림의 들어오자마자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여긴 나무를 곤충모양으로 깍아놓았네요. 나무를 얼마나 정밀하게 깍아놓았는지 얼핏 진짜 곤충같아요.ㅋㅋㅋ 곳곳에 나무그늘 아래 평상들이 시원해 보입니다. 애들 놀이터도 있네요. 가족끼리 온 관광객도 많습니다. 놀이터에 일렬로 쫙~ 정열된 유모차들은 흡사... 아스팔트 위 ..

Jeju Oreum 201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