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살아있는 성게로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성게미역국'을 포스팅합니다. 맛있는 미역국을 위해서라면 물빠진 해안가에서 열심히 돌을 뒤집는 수고를 해야합니다. 그러다 덤으로 오분자기와 소라도 득템할 수 있습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오랜만에 찾은 포구인데요 이날처럼 물이 많이 빠진건 처음 봤습니다. 물이 너무 빠져서 바닥이 다 보이네요. ㅎㅎㅎ 혹시나 문어라도 보일런지 바닥을 탐험해 보았습니다. 헉! 이것은 성게!! 성게가 잡기 힘든...극피동물? 아닌가요? 손에 올려보니 괘 큽니다. 바닷가에서 파는 성게알은 괘 비싸던데... 여기는 성게가 괘 많이 있습니다. 횡재한건가요? ㅎㅎㅎ 성게를 잡을려고 돌을 하나 뒤집었는데 이것은 전복!!인가요? 돌에 너무 세게 붙어 있어서 돌과 분리시키는데 괘 힘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