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um Tour

대림미술관,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

Kim Louis 2015. 11. 10. 01:15


오늘은
 '패션과 예술,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 전시회 포스팅입니다
.
전시를 좋아하는 은마마랑 서울 대림미술관을 찾았습니다.


대림미술관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라고 합니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목,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전시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5.07.09 ~ 2015.12.31



우선!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습니다.

사뭇~! 일반 전시와 달리 분위기가 쏴~! 틀립니다,


은마마가 공짜로 표를 끊어 가지고 왔네요. ㅎㅎㅎ
재주 좋은 은마마입니다.


덴마크 출신의 북유럽 아티스트인 헨릭 빕스코브의 실제 디자인 옷을 보니
와~! 난해합니다. ㅎㅎㅎ
저것을 입고 다닌다면 정말 ... 말 안해도 아시겠죠?
정말 독특하고 신기한 옷들이 많습니다.


한쪽 벽면에 드레스 같은 옷이 걸려있네요.
이말해서 좀 그렇치만 시장에 파는 구제옷들 같아요. ㅎㅎㅎ
농담인거 아시죠?
빕스코브의 팬들이 이 글을 읽으면 저를 욕할꺼 같아요.ㅋㅋ


우산으로 패션 작품을 만들었네요.
우와~! 신기합니다.  일정한 패턴이 눈길을 확~! 끄네요.
  


반대편 부스 뒤에는 사진들이 걸려 있는데 패션쇼 사진과 무대 뒤 사진인거 같습니다.
패션쇼의 앞 뒤 무대를 조명한 듯 한 사진입니다. 


짠! 옷으로 만든 사람 모습입니다. 표정이 디테일하네요. 배경이 검으니 하얀 얼굴이 사네요. ㅎㅎㅎ


이 전시는 제일 눈이 띄는건 여자의 가슴이었습니다.
처음엔 빕스코브가 변태가 아닐까도.. 생각했습니다.


빕스코브의 신체에 대한 관심이 패션이라는 작품으로 나타났네요.
그래도 저에겐 난해합니다. ㅎㅎㅎ
저 빨간 떙떙이 옷은 서커스 하시는 분이 입으면 딱일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훗!! 여자의 나체 사진이네요.


이해하긴 힘들지만 사진이 재밌습니다.


나무블록을 끼워 맞춘 '얼굴 조각 퍼즐'입니다.
옷을 만드는 컬러와 재질 대한 평면적 작업이라고 합니다.
색깔이 파스텔도 아닌것이... 살색에 가까운 색들만으로 구성된 듯합니다.


남미의 상징인 프라밍고를 죽은듯 꺼꾸로 매달아 놓았습니다.
죽음을 기념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에서 시작한 작품이랍니다.
작품들이 작가의 생각을 이해하기 힘들정도 입니다. ㅎㅎㅎㅎ


플라밍고 사이를 지나다면 애벌래 비슷한 것으로 작품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Head Jungle 이라는 작품입니다.
제목을 보니 작품이 조금 이해가는듯 합니다.


노랗고 까맣고 색상이 정말 심플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울 소재의 작품입니다.
스탭이 작품에 쓰인 소재를 들고 울 소재의 감촉을 느낄 수 있도록 들고 있습니다.
팔 아프겠다...



전시된 사진들은  신체의 다양한 모습들을 표현을 했습니다.


또 비눗방울을 거울처럼 모델의 몸을 반사시켜 재미있는 형상을 남겼네요.


'러시안보이즈'입니다.
인형극에서 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유도 모르고 그냥 보면 잘못한것도 없는데  좀 섬뜩합니다. ㅎㅎㅎ


이 많은 사진들은 헨릭 빕스코브의 20년간 작품들의 실패와 성공을 보여줍니다.


사진속에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진들이 많죠?


사진을 계속보고 있노라면 헨릭 빕스코브의 성장과정을 보는 듯 합니다.


민트컬러 조형물을 보러 들어가기전 입구에서 스탭이 민트향 사탕을 줍니다.
이유를 보니 마지막 주제가 The Mint Institue!
민트를 청각, 후각으로 느낄 수 있게 한 퍼포먼스네요. ㅎㅎㅎ


이 작품은 패션쇼에 실제로 작품을 적용시켰나 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패션쇼를 보니 제가 그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드네요.


좁은 공간에 비해 사람들이 분주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작품을 보니 정말 생각을 많이 하기 만드는 전시였던거 같습니다.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같기도 하고...

           
              이번에도 은마마에 이끌려 온 전시지만 '헨릭 빕스코브'의 다양한 예술영역에 정말 놀랐습니다'

"나는 매우 직관적으로 작업을 한다. 나의 디자인은 나의 개성을 반영하고 있고 나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한다. 예를 들면 드럼 연주 같은 것. 내 삶의 태도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매우 느긋하다. 나는 사람들이 미소 짓도록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헨릭 빕스코브-


이상 곰스의 자유로운 발상을 통해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아티스트 헨릭 빕스코브 전시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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