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해수욕장 2

트렁크에 '차키'를 두고 닫았을 때 대처 방법은?

오늘은 트렁크에 '차키'를 두고 닫았을 때의 대처 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고 있는데 은마마가 일이 있어 신흥리에 갔습니다. 은마마가 일을 보는 동안 있는 곳이 신흥해수욕장과 가까워 해수욕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도착하니 바람이 우와! 장난 아니게 붑니다. 하지만 온김에 바다에 발이라도 담구고 싶어 백사장으로 발걸음 옮겼습니다. 그런데 파도도 장난 아니고 바람도 장난아니고 무서워서 차로 돌아와 차문을 잠궈놓은채 트렁크만 열고 전에 넣어둔 페트병물로 발을 씻었습니다. 그런 다음 다 쓴 페트병을 트렁크에 넣고 트렁크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헉! 차키!! 주머니에 '차키'가 없습니다. 순간!! 머리에~ 스치는 트렁크!!!!!!! 트렁크 안에 주워운 나무위에 올려 놓고 발을 다 씻었다고..

Daily Life 2015.08.26

제주도민도 모르는 금게 잡는 곳… '신흥해수욕장'

제주올레19코스 만세동산을 시작으로 3.2km지점에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신흥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에 아무도 없죠? 그렇죠? 네~!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역시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 정말 해수욕장인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해변을 걸으니 너무나도 푹신합니다. 라텍스를 밟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신기합니다.ㅎㅎㅎ 제가 걸어온 모래바닥입니다, 푹신함이 느껴지시나요? 제가 무거워서 그런건 절대 아니예요. 모래 바닥위로 물결이 일렁이는데 햇살에 비쳐 너무 이쁩니다. 여긴 신기한거 투성이네요. 해변을 걷다 보니 먼가 빠른 속도로 기어다닙니다. 저것은!! 게!! 게!! 정말 게 입니다. 바닷물이 얼마나 맑은지 바닥에 있는게 다 보입니다. 게를 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혼자서 허우적..

Jeju Sea 2015.08.04